증권사와 운용사의 운용이야기
2011년 나는 C증권사 PI부서 (증권사 내 운용부서) 에서 인턴을 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PI부서에서 상장 주식운용을 지금보다는 많이 하는 추세 였다. 비 업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들 착각하는 것이 운용부서는 순수하게 여러개의 모니터를 가지고 앉아서 운용만 할 것이라는 착각이다. 실제 업계에 진입해보면 운용도 여러 종류가 있다. 주식운용, 비상장주식 운용, Wrap운용, 채권운용, 메자닌운용, 발행어음운용(대형증권사가 발행어음을 이용해 고객들로 부터 모은 돈으로 운용하는 계좌. 대형증권사에는 CMA계좌처럼 약간 고금리의 발행어음계좌가 있음. 주로 안전한 채권을 많이 산다), 헷지운용(롱숏: 주식, 메자닌, 지수, 선물 등), 프로그램매매운용, 퀀트운용, LP(유동성공급 호가) 운용 등 수많은 운용 부서..
2022. 12. 23.